· 2014 등재
· 황실에 진상하는 토종배 나무로 배과실이 황금빛
· 단맛이 매우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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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명
황실배

 

품목에 대한 설명
‘먹골배’로 이름난 경기도 남양주시에 자리한 남양주 먹골 황실배나무는 조선시대때 주로 기르던 청실배와 다른 품중으로 조선후기 황실에 진상하는 토종배 나무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정순왕후 묘앞에 심겨진 남양주 먹골 황실배는 조선 6대 왕인 단종비인 정순왕후의 제사를 위한 배를 얻고자 심은 배나무로 토종이며 병해충에 매우 강하다.

가을에 익는 남양주 먹골 황실배는 단맛이 매우 강하며 배과실이 황금색 빛을 띠고 있다. 남양주 먹골 황실배는 조선시대말 고종때 황실에 진상되던 품종이다.

1456년 세조3년 세조(수양대군)가 사육신을 숙청하고 이듬해 단종을 강원도 영월로 유배를 보낼 때 수행했던 금부도사 왕방연이 관직을 그만두고 지금의 서울 중랑구 묵동지역인 먹골에 심은 배나무가 번식해서 사방으로 퍼져나간 먹골배는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1930년대 지금의 묵동에서 신내동,남쪽으로는 중화동, 상봉동, 남양주 일대에서 생산한 배를 가리킨다.

오늘날 서울에서 남양주에 이르는 먹골배 생산지에 남아있는 토종배는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산 65번지에 자리한 남양주 먹골 황실배가 유일하다.

오늘날 먹골배란 낱말은 남양주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자리한 먹골(묵동)이라는 지역에서 생산된 배를 지칭하고 있다. 먹골지역에서 생산하던 배 품종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교체되기 시작해 오늘날 개량종배 품종인 신고로 대체됐다.

 

품목의 역사
우리나라의 배 재배는 삼한시대와 신라의 문헌에 배에 관한 기록이 있고, 고려시대에 배 재배를 장려했다는 기록을 보면 배에 관한 역사는 길다.

또 품종분화도 오래전에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이며 기록상 허균 (AD. 1611)의 저서인 도문대작 (屠門大嚼)에 5품종이 나오고, 19세기 작품으로 보이는 완판본 춘향전에서는 청실배 (靑實梨)라는 이름이 나오며 구한말에 황실배 (黃實梨),청실배 (靑實梨) 등과 같은 명칭이 있어 일반에게 널리 재배되었음을 짐작케 한다.

1920년대의 조사에는 33품종에 달하는 학명이 밝혀진 재래종과 학명이 밝혀지지 않은 26품종이 기재되어 있다. 이들 재래종 배의 명산지로는 봉산, 함흥, 안변, 금화, 봉화현, 수원, 평양 등이었고, 품질이 우수한 품종은 황실배, 청실배, 함흥배(咸興梨), 봉화배 (逢火梨), 청당로배 (靑棠露梨), 봉의면배 (鳳儀面梨), 운두면배 (雲頭面梨), 합실배 등이 알려졌다.

일본인들은 1920년경 지금의 경기도 구리시 묵동을 중심으로 한 남양주 지역에 장십랑 (長十郞)과 만삼길 (晩三吉)을 길렀는데, 묵동은 중랑천변으로 토심이 5∼10cm로 깊고 배수가 잘되는 사양토로서 맛이 좋아 먹골배라 불렸다.

그 후 세월이 흐르면서 여기서 재배되던 품종도 이제는 신고 (新高)로 거의 바뀌어져 먹골배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서울지역의 재배면적이 줄어들면서 오늘날 남양주 일대가 먹골배의 주산지로 자리하고 있다.

 

전통적인 생산 지역
서울, 경기, 충청, 전라

 

현재 생산되고 있는 지정학적인 위치
전북 진안

 

시장에서 판매 중 / 가정 소비용
시판하지 않습니다

 

품목(품종) 소멸위기의 이유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기르던 토종배 품종인 황실배는 먹골배 생산지역이었던 서울에서 남양주에 까지 이르던 지역에서 자랐으나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장십랑과 만삼길 품종으로 대체됐고, 그후에 신고로 바뀌었다.

오늘날 남양주를 주산지로 하는 먹골배는 토종배가 아닌 신고배를 뜻하며 과거 서울에서 남양주에 이르는 먹골배 생산지에서 남아있는 토종배는 남양주시 사능의 황실배가 유일하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맛의 방주 등재를 계기로 멸종 위기에 처한 황실배를 복원한다는 의지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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