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등재예정
· 황녹두로 만든 황포묵은 전주비빔밥에 들어가는 식재료로 제사와 잔치상에 오르는 음식이었음

 

품목명
황녹두 (노랑녹두)

 

품목에 대한 설명
1997년 황녹두에 대한 의문으로 씨앗은행에서 6가지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농사지은 것은 청녹두보다 약간 크고 주머니도 청녹두보다 길었다. 전주 비빔밥에 들어가는 식재료 중 하나로 옛날에는 황녹두로 만든 황포묵을 썼는데, 오늘날엔 종자가 사라지면서 청포묵에 치자물로 색을 내어 쓰고 있다.

 

품목의 역사
녹두 녹말로 묵을 쑤면 흰색의 청포가 되고, 황녹두로 묵을 쑤면 황포묵이된다.

이병기는 ‘오목대 황포묵’이라 하였고, 이철수는 ‘자만동, 속칭 묵샘골(오목대·이목대 아래)에서 나는 묵’이라고 하였으며 “자만동 묵 샘골의 녹두묵을 전주부성의 자랑으로 꼽는다. 이 곳 샘물로 빚은 묵은 천하의 진미라 사철 기호하였고, 또한 강호에 높이 알렸다”고 하였다.

묵샘의 현재 위치는 확인할 수 없으나 오목대 근방에서 만든 묵을 으뜸으로 꼽았던 것이다. 현재 전주 지역에서는 소수 업체에서 황포묵을 생산하고 있지만 국산 녹두 녹말을 쓰지 못하고 수입 녹두 녹말이나 동부 녹말을 사용하여 만들고 있다.

 

황포묵은 가늘게 썰어서 채소와 지단을 합하여 초장으로 무친 황포묵무침을 만든다. 그리고 예전의 전주비빔밥은 밥에 여러 나물과 고추장을 넣어 고루 비벼서 그릇에 담고 위에 황포묵을 얹어 냈다고 한다.

확실한 역사는 잘 모르겠으나 농사를 직접 지은 것은 1956년부터인데 시할머니께서 농사를 짓고 있었고 그 이전부터 내려오면서 귀중하게 농작을 했던 것으로 안다. 제사와 경사가 있는 때는 황포 묵을 끓였고 때론 제사 시루떡 고명 인절미 고물로 써왔다. (박영자 당사자의 말)

* 속담
녹두밭 웃머리 같다. (인정이 없고 박한 사람을 일러 말함)
녹두는 비옥한 땅보다는 물이 잘 빠지는 사석 땅이나 약간
건조한 땅에 심었다.

 

전통적인 생산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봉황리

 

현재 생산되고 있는 지정학적인 위치
전주시 덕진구 금상동, 완산구평화동, 완주군 소양면

 

시장에서 판매 중 / 가정 소비용
종자 보존 씨앗 나눔용으로 재배량이 적다.

 

품목(품종) 소멸위기의 이유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농촌에서도 생산성 있고 가격이 좋은 곡물만을 수확하게 되었고, 생산성이 적고 복잡한 전통음식은 조리하기 힘든 것은 멀리하다 보니 필요성을 잃어가고 자연히 사라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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