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등재
· 15종의 재래닭 색상 복원, 전통방식 유기농법으로 사육
· 현인흑계 UNFAO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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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명
현인닭

 

품목에 대한 설명
현인닭은 경기 파주시 파주읍 향양리 현인농원의 홍승갑(74) 대표가 1983년부터 국립축산과학원 정선부 박사와 함께 시작한 한국재래닭보존회를 중심으로, 축산원 시험장 종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면서 복원된 한국의 재래닭이다.

현재 1,000마리 15개 색상의 재래닭 복원에 성공한 현인농원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지정한 가축유전자원(재래닭) 관리농장으로, 조상들이 기르던 우리 고유의 재래닭을 복원·유지하여 많은 사람들이 재래닭을 이해할 수 있도록 보존·연구하는 농원이다.

2009년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았고, 한닭의 개량 사업 참여한 전국의 6개 농장중 하나이다. 홍 대표는 명나라때 저술된 의서인 ‘본초강목(本草綱目)’에 기록된 한국 중부닭의 우월성을 접하고, 국립축산과학원에서 20여가지 재래닭에 관한 기록을 접하면서 본격적인 재래닭 복원에 나섰다. 그는 재래 닭을 복원한 공로로 ‘2013년 경기도 최고’의 인물로 선정됐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우리나라에는 재래닭의 자료가 남아있지 않은 실정이다. 그래서 재래닭의 품종이나 종류, 색 등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지금까지 기록으로 남아있는 재래닭의 색상은 20여종이다. 그중 홍 대표가 복원한 색은 적(황)갈색, 흑색, 백색 등 모두 15종이다.

현인농원은 흑색의 닭을 복원,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UN FAO)의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현인흑계’로 등재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현인농원은 보통 10~20%의 확률로 다른 색의 닭이 나올 수 있는데, 농원은 그런 확률로 나온 소수의 닭을 정해 놓고 키우기를 반복하면서 그 색의 유전 확률을 70~80% 확률로 만드는 데 주력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져서 결국 한 가지 색으로 고정하는데 약 10년이 걸렸다.

현인농원은 색이 섞일까봐 1.5~2평 기준으로 10마리씩 닭을 사육하며, 닭장에서 한 번 나간 닭을 약 20일 동안 격리해서 키우는 현인농원은 토착균을 배양해 쌀겨 등을 발효시킨 후 사료와 먹이는 전통방식의 유기농법만을 고집한다.

현인닭은 면역력이 강하고 건강해 조류독감을 비롯한 질병피해가 없었을 뿐 아니라 닭을 사육하는 다른 농원과 달리 계사의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

 

현인농장은 20가지 재래닭을 복원해서 관상용으로 재래닭을 보급하고, 20년간 모은 300여점의 민속품들과 50마리의 재래닭 박제들을 활용해서 재래닭 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현인농원의 주 수익원은 재래닭과 유정란 판매다.

개량된 닭은 병아리에서 3개월이면 성계가 되는데 비해 재래닭은 4개월에서 5개월이 걸린다. 산란용 닭은 매일 알을 낳아 연간 300개 이상 생산이 가능한 반면, 재래닭은 연간 생산량이 100~150개에 머무르며 그것도 번식기(3월~6월)에만 치우친다.

770여 평, 4동의 계사를 홍 대표와 그의 아내 김두희씨가 함께 관리하고 여기서 낳은 유정란을 한 알 한 알 정성들여 닦고 번호를 매겨 직거래하고 있다.

 

품목의 역사
현인닭은 홍승갑씨에 의해 복원된 우리의 토종닭이다. 홍 씨는 1983년 이래로 현인농장주로 한국 토종닭 보존위원회 창립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립 축산과학연구소와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국내 축산자원보존농장으로 지정된 현인농장은 20여가지 토종닭 품종가운데 15가지를 복원했다. 이중 현인흑계는 유엔 식량농업기구에 등재됐다. 현인농장에서 복원한 토종 닭은 대외적으로 현인닭으로 알려져 있다.

 

전통적인 생산 지역
전국

 

현재 생산되고 있는 지정학적인 위치
경기 파주시 파주읍 향양리

 

시장에서 판매 중 / 가정 소비용
제한적인 유정란 직거래

 

품목(품종) 소멸위기의 이유
현인농원은 까다로운 재래닭 복원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이를 물려받고자하는 후계자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홍 씨 부부의 나이가 일흔을 넘기면서 지속적인 농장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재래닭 복원 농장인 현인농원의 미래가 그만큼 불투명하고 복원된 재래닭 15종의 앞날 또한 밝지만은 않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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