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등재
· 참외와 유사한 식물로 소화성이 좋고 이뇨작용이 있어 부종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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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명
동아

 

품목에 대한 설명
동아는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열매는 원형에서 타원형의 생김새를 갖고 있다. 해독 및 피부건강의 효과가 있다. 동과·동화라고도 한다. 유사한 식물로 참외가 꼽힌다.

술안주, 김치, 죽 등의 음식으로 하여 먹기도 하며 소화성이 좋은 식품이어서 삶아서 먹거나 과자의 원료로도 사용된다.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고 이뇨작용이 있어 몸이 자주 붓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나트륨 함량이 낮아서 수종으로 몸이 붓고 소변이 나오지 않을 때, 급만성 신장염으로 인한 부종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늙은 동아의 살을 길쭉하게 썰어 약간 삶아서 횟물에 이틀쯤 담갔다가 꿀을 치고 조려서 만든 누런 빛의 정과를 동아정과라고 해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예로부터 동아정과를 만들어 가지 않으면 시어머니의 미움을 받는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동아정과는 고급과자로 인식됐다.

특히 여성들은 좋은 동아를 잘 말려 장아찌를 담고 귀한 손님이 아니면 남몰래 혼자서만 먹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잎은 어긋나고 심장 모양 비슷한 원형이며 5∼7개로 얕게 갈라지고 잔 톱니가 있다.

꽃은 여름에 피고 노란색이며 꽃부리는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품종에 따라 다른데 대개 원형에서 타원형이다. 큰 것은 지름 30 센티미터, 길이 60~90 센티미터, 무게 7.5~10 킬로그램에 달한다. 줄기에 갈색 털이 난다.

 

품목의 역사
동아는 본래 열대 아시아산으로 중국을 통하여 우리나라에 전래되어 재배하기 시작했다.

『향약채취월령(鄕藥採取月令)』에 이에 관한 기록이 보이는 것으로 미루어 조선 초기에 이미 전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음식지미방』·『산림경제』·『주방문(酒方文)』 등의 문헌에 동화선·동화누르미·동화적·동화증·동화돈채 등 다양한 조리법이 나오는 것으로 미루어, 현재는 널리 쓰이지 않지만 조선시대에는 많이 재배되고 이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식용 이외에 약용으로도 쓰여 『향약채취월령』·『동의보감』 등에 그 효능이 기록되어 있다. 약효는 가래를 제거하면서 기침을 멎게 하고, 폐농양이나 충수염 등에 소염의 효과가 있으며, 이뇨작용도 한다.

 

전통적인 생산 지역
경기도

 

현재 생산되고 있는 지정학적인 위치
경기도 남양주

 

시장에서 판매 중 / 가정 소비용
가정소비용

 

품목(품종) 소멸위기의 이유
동학혁명, 식민지시대, 해방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의 한많은 근현대사를 폭넓게 다루고 있는 박경리의 소설 <토지>에는 “동아 겉고 복숭애꽃 겉은데 심청이 안 날까? 우찌 그리 살성도 좋노. 참말이제 농사꾼 제집 되기 아깝다”는 표현이 나온다. 젊은 처녀가 아주 아름답고 예쁘다는 의미를 전달하는데 복숭아꽃과 함께 푸르고 싱싱한 동아가 등장하고 있다.

이렇듯 동아가 70년~80년대만 해도 꽤 친근한 농산물이었으나 오이 참외 등에 가려 이를 재배하고자 하는 농부들의 숫자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토지』는 1969년부터 연재를 시작, 26년에 걸친, 4만 여장 분량의 작품으로 박경리 개인에게나 한국문학에 있어서나 기념비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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