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등재
· 1000년 전부터 제주도에서 자란것으로 추정
· 감기 치료 및 예방용으로 차 형식으로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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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명
뎅유지

 

품목에 대한 설명
상록 활엽수로 높이 6m정도 수세는 강하고 줄기에 가시가 있다. 잎은 길이 10~13cm, 폭 5cm, 열매는 계란형으로 종경(세로지름) 10~12cm, 횡경(가로지름) 9~10cm이고 무게는 300~500g, 껍질 두께는 9mm 정도이다. 12월이 되면 진한 황색으로 완전 착색 되고 당도는 9~10°Bx 정도이다.

주로 과육을 먹었지만 껍질도 먹었다. 과육은 맛이 아주 시다. 껍질은 말리거나 그대로 달려 먹었다. 껍질은 약간 씁쓸한 맛이 난다. 한국 내에서는 현재 제주도에만 있다. 번식은 재래 감귤 품종으로 접목 번식을 해야 한다. 품목과 관련된 전통 음식으로는 아래와 같다.

당유자차
특유의 쓴맛이 있어 생과로 먹기도 하였으나 예로부터 감기의 치유, 혹은 예방 목적으로 당에 절인 것을 달여 차로 마셨다.

당유자꿀탕
원래 이를 지칭하여 부르던 음식의 명칭은 없다. 추운 겨울 당유자의 윗 부분을 잘라 안을 파고 속을 으깨어 꿀과 생강을 함께 넣고 자른 뚜껑을 다시 닫아 화롯불 재 속에 묻어 익혀 안에 생긴 즙을 감기 치료제로 먹었다. 꿀과 생강을 안 놓고 그대로 먹기도 하였다. 이렇게 먹을 경우 맛은 많이 시다.

 

품목의 역사
제주도 자생종일 수도 있으나 이름으로 보아 오래 전에 중국에서 들어와 제주도에 적응한 귀화종으로 보인다. 조선 영조 즉위년인 1724년 12월 23일자 승정원일기에 천신할 당유자의 봉진을 거른 제주목사 신유익을 엄하게 추고할 것을 청하는 예조의 계가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면 당유자가 제주도로 들어 온 것은 수 백여 년 더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1052년 고려사세가에 탐라의 감귤 공물을 100포로 늘렸다는 기록을 보면 당유자의 기원도 다른 재래 감귤처럼 1000년도 더 된 것으로 추정해볼 수도 있다.

 

전통적인 생산 지역
과거에는 제주도 남제주군 서귀포읍 지역에서 주로 재배 되었다. 제주시 일원에도 일부 재배되었다. 지금은 대부분 없어져 100년 이상 나무 24그루는 행정기관에서 보호수로 관리하고 그 외 일부 농가에서 1~2그루씩 가정 소비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전통적인 생산 지역인 예전 서귀포읍 지역에서는 1960년대만 해도 집집마다 반 아름 둥치의 당유자 몇 그루가 집 담 옆에 있었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지정학적인 위치
제주도 남부인 서귀포 지역 ( 동경 : 126도 08분 ~ 126도 58분, 북위 : 33도 06분 ~ 34도 00분).
서귀포시 서홍동 마을회에서 백년의 감귤마을 사업으로 2011년 당유자 200본을 접목하였다.

 

시장에서 판매 중 / 가정 소비용
전통시장 등에서 제수용으로 일부 판매되고 일부는 가정 소비용으로 활용

 

품목(품종) 소멸위기의 이유
생과육을 직접 먹는 온주 밀감이 1911년 일본에서 들어오고 1960년대 이후 온주 밀감 중심으로 감귤 재배가 시작되었다. 일본에서 들어온 또 다른 품종인 와세 밀감도 1980년대에 재배량이 늘어나며 서귀포 주변에서 감귤 산업화가 진행돼갔다. 더욱이 시장에는 생과육을 즐기는 다양한 과일들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기존 제주재래감귤들은 계속 잘려나갔다. 당유자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값싼 의약품이 보급되며 전통적으로 집안에서 감기 치료 및 예방용으로 차 형식으로 먹던 당유자는 그 수요도 잃어 계속 잘려나갔다. 지금은 겨우 재래 자원 보존을 위한 정도를 겨우 가지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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