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등재예정
· 청정갯벌의 자연상태에서만 자라는 감태로 만든 해조류 김치

 

품목명
감태지

 

품목에 대한 설명
남해안에서 감태라고 부르게 된 이유는 채취할 때 실뭉치를 감듯 돌돌 감아 채취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감태의 굵기는 매생이보다 굵고 파래보다는 가늘며 녹색이 선명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매생이에 비해 칼슘과 칼륨이 풍부합니다.

감태만의 특별한 점은 갯펄에 실처럼 가는 뿌리를 내리고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받아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며, 깨끗한 청정갯벌에서 자연상태에서만 자랍니다. 비슷한 해조류인 매생이는 양식하거나 나무에서 포자가 형성되는데 비해, 감태는 갯벌에서만 포자가 형성되어 갯벌에 자생하는 해조류의 일종입니다.

감태지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감태의 채취
바닷가 갯벌에서 일년 중 가장 추운 겨울철에 추위를 이기면서 어떠한 기계장치의 도움을 받지 않고 순수한 노동력에 의존하여 채취한다. 썰물 때 발이 푹푹 빠져도 걷기가 힘든 갯벌 위를 걸어다니면서 일일이 손으로 채취한다. 썰물 때 발이 푹푹 빠지는 갯벌 위를 걸어다니면서 갯벌에 붙어 있는 감태를 일일이 손으로 채취한다.

2) 채취한 감태의 세척
갯벌에서 채취한 감태는 바닷가의 웅덩이로 가져와서 바닷물로 감태에 달라붙어 있는 갯벌이나 이물질 등을 세척과정을 거치면서 제거해낸다.

3) 감태지 담그는 과정
―채취한 감태를 1차 바닷물로 갯벌과 이물질 등을 제거한 후 집으로 가져와서, 깨끗한 민물로 다시 세척하여 염기와 이물질을 제거한다.
―깨끗하게 씻은 감태를 칼로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미리 소금에 절인 고추를 넣고 적당량의 소금을 뿌려 간을 맞춘다.

 

전통적인 생산 지역
완도군 고금면,약산면 일대의 갯펄이 있는 바닷가 지역

 

현재 생산되고 있는 지정학적인 위치
완도군 고금면 내동리, 완도군 완도읍 장좌리 해안 등

 

시장에서 판매 중 / 가정 소비용
대부분 완도지역에서 자가 소비되고 있고, 최근 들어 감태(가시파래)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재래시장과 온라인 판매 등으로 통하여 소량 판매되고 있다.

 

품목(품종) 소멸위기의 이유
일조량이 많고 갯벌의 환경이 건강해야 맛있는 감태를 생산할 수 있는데, 최근 지구 기후변화와 해양오염, 무분별한 간척사업으로 인한 갯벌 감소 등으로 점점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채취시기가 겨울이라서 추위와 싸워 이기면서 채취를 해야 하고, 채취 도구라고 해봐야 방수복·장화·장갑 따위가 전부로 채취가정이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작업입니다. 감태의 채취방법은 뿌리는 남기고 끄트머리만 거둬 올려야 하는 단순하지만 손수 해야만 하는 예민한 작업인데, 어촌지역의 노령화가 심각하여 노동력이 없어 채취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감태는 서남해안 갯벌에서 자생하는 해조류의 일종으로, 갯벌의 상태에 따라 맛과 향에서 많은 차이가 납니다. 갯벌이 없는 동해안 지역에서는 생산되지 않고 있고,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태로 만든 ‘감태지’는 대표적인 겨울 해조류로 만든 김치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무분별한 환경파괴에 따른 갯벌의 오염과 어촌마을의 노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 등으로 생산량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감태지를 담글 줄 아는 사람들 또한 점차 줄어들고 있어 지금 보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머지 않은 장래에 우리들 밥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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